섬유산업 리더들, 내일 대구에 모인다

  • 동아일보

제4회 K섬유혁신포럼 열려
염색가공기술 동향 등 논의

사단법인 K섬유혁신포럼(KTIF·Korea Textile Innovation Forum)은 1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파크빌리지에서 제4회 포럼을 개최한다.

KTIF는 지난해 12월 첫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네 차례의 포럼과 정책 간담회, 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그동안 섬유산업 혁신 논의와 정보 교류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4회 포럼은 KTIF가 내세우는 ‘산업을 잇고,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는 주제 아래 기술·패션문화·경제 전망을 아우르는 전문 강연을 통해 내년도 섬유산업 변화 방향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염색가공 기술 동향 △패션·문화 인사이트 △국내외 경제 흐름 등 업계가 주목해야 할 3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민문홍 다이텍연구원 본부장이 ‘ITMA ASIA(섬유기계 박람회) 염색가공설비 기술 동향’을,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이 ‘패션과 문화―나의 패션, 나의 인생’을 발표한다. 이어 옥영경 iM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 ‘국내외 경제 전망, 경기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이슈 진단’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최신 기술 및 산업 경향 분석과 더불어 기업·연구기관·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산업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질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배진석 K섬유혁신포럼 이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섬유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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