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할인-온누리상품권 등 혜택
부산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손잡고 기차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K-부산관광마켓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철도를 이용한 부산 여행객 수를 늘리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소비를 늘릴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기획됐다. KTX 편도 승차권 할인, 부산역 역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부산 기념품 또는 특산품으로 교환 가능)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5만700원부터 시작한다. 여행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5000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부산역 여행센터에서 인증하면 2만 원어치 온누리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산역 여행센터와 초량시장,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주요 장터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열차 승차권과 5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서울역, 대전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부산행 승차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전통시장 퀴즈’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에게 부산 관광 기념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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