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달 22일 개최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에서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체 면적 약 6만6389㎡ 규모의 망우본동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해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1179세대의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이번 관리계획에는 망우로71길·73길·67가길, 용마산로120길, 용마산로118길 등 주요 도로 폭을 확대하고, 건축한계선 지정을 통해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는 보행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안도 포함됐다.
또한 주민들이 걷기 편하고 머무를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해 동네 분위기를 살리고, 각 구역별로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노인복지관 등 공동이용시설을 계획해 주민 편의공간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주택정비사업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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