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 합정7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내(합정동 381-33번지 일원)에 지어질 ‘마포실뿌리복지센터’ 착공식이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로운 복지 거점 조성을 축하했다.
2029년 준공 예정인 마포실뿌리복지센터는 지역 복지·문화·돌봄 기능을 한데 모은 생활밀착형 복합문화복지시설로, 합정7구역 재정비 과정에서 기부채납된 시설이다.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햇빛센터 △다목적 문화공간 ‘스페이스’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효도밥상경로당 △효도숙식경로당 등 생활·복지·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0곳의 실뿌리복지센터를 운영 중인 구는 올해 안으로 4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
박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복합문화공간이 안전하게 지어져, 지역주민의 새로운 희망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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