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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근길 대란 피했다…서울 버스 노조, 파업 유보
뉴스1
업데이트
2025-05-28 08:32
2025년 5월 28일 08시 32분
입력
2025-05-28 08:23
2025년 5월 28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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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협상 결렬 후 지부장 총회서 파업 유보 결정…사측 “협의 지속”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5.5.27 뉴스1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던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28일 서울 시내버스는 정상운행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계속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은 이날 오전 0시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으나 이를 유보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협상 결렬 후 용산구 노조 사무실에서 지부장 총회를 열고 총파업 여부에 대해 투표, 재적인원 63명 가운데 49명이 ‘파업 유보’에 투표함에 따라 파업 유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결정에 따라 서울시 모든 시내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한다. 기존 수립했던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역시 시내버스 정상 운행 여부에 따라 취소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 유보 결정으로 인해 출근길 시민 혼란이 최소화된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혹시 있을지 모를 노조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비하여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합 역시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파업 유보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며 “노조의 이번 결정은 이른 새벽부터 출근길에 나서는 서울시민들로부터도 따뜻한 격려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합은 노조의 파업유보 결정을 존중하는 것과 함께 노조와 조속히 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은 또 “향후 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할 것”이라며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1만 8000여 명 운수종사자분들이 하루빨리 총액대비 임금 인상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버스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밤 12시까지 약 9시간에 걸친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통상임금의 적용여부와 임금체계 개편에서 입장을 좁히지 못하며 28일 자정쯤 협상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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