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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사 수준의 송홧가루 공포…“사람, 전자장비 모두 치명적”
뉴시스(신문)
입력
2025-05-02 15:49
2025년 5월 2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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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기환경硏 “강한 바람 타고 기승”
ⓒ뉴시스
황사가 주춤해지자, 인체와 정밀전자기기에 치명적인 송홧가루가 다량 흩날리고 있다.
2일 기상청 지정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송홧가루가 뒤섞인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황사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때 한랭전선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초속 4~5m 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인데, 연구소가 있는 충북 청주지역의 낮 12시~오후2시 사이 송홧가루 농도는 270~315㎍/㎥였다.
5분간 미세먼지 평균값은 320~523㎍/㎥를 찍기도 했다. 약한 황사가 유입될 때 관측되는 농도다.
연구소 정용승 박사는 “매년 5월 초순엔 황사가 줄어들고 식물성 꽃가루가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며 “황사와 송홧가루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면 인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정밀기계부품과 전자기기에도 적잖은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송홧가루는 초속 2m 이상 바람이 불면 공기 중에 뜨고 짧게는 1㎞, 길게는 10㎞까지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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