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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 “PT룸서 시작했다” 진술 확보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5 17:07
2025년 2월 15일 17시 07분
입력
2025-02-15 17:07
2025년 2월 15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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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전담팀, 목격자·용접 작업자 등 진술 들어
17일 사망자 부검…CCTV·계약서 등 확보해 분석 중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한 6명이 숨지고 25명 경상을 입었다. 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뉴시스
부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의 배관을 관리·유지하기 위한 공간인 ‘PT룸’(Plumbing terminal Room)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수사전담팀은 화재 신고자로부터 B동 1층 PT룸 인근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PT룸은 배관을 관리·유지·보수하기 위한 공간으로 알려졌다. 당초 화재 시작점이 실내 수영장 인근으로만 알려져 있다가 더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사전담팀은 공사 현장에서 배관을 절단하고 용접하던 작업자 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소방에서 구조된 피해자에 대해서는 유선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사과정에서 “지상 1층 바닥 배관 구멍으로 연기가 유입된 뒤 화재가 급격히 확산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B동 지상과 지하 1층 CCTV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진술을 확보한 단계이므로, 정확한 사실 여부는 합동정밀 감식을 통해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합동감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 당시 공사장 전체에는 40여 개 하청업체에서 작업자 841명이 있었다고 수사전담팀은 설명했다.
경찰은 복합리조트 시공업체인 삼정기업과 현장책임자, 작업자 등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용접 허가서와 공사계약서 등 20여 개 문서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고 압수수색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는 17일에는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도 진행한다. 동시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 관련 시설물의 설치와 작동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51분께 불이 났다. 이 불로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당초 소방 당국이 발표했다가, 6명 사망 1명 경상으로 정정됐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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