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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 칸’ 주차한 모닝, “자리 없다” 연락하자 “밤에 문자질하냐” 적반하장
뉴스1
입력
2024-08-14 15:09
2024년 8월 14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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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뉴스1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아파트에서 ‘두 칸 주차’를 한 차주에게 연락했다가 되레 타박받아 황당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주차, 적반하장 태도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에 따르면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은 항상 자리가 부족해 입주민들의 이중주차가 일상적이며 주차 문제로 인한 크고 작은 분쟁이 있어 왔다.
그러던 중 A 씨는 전날인 11일 밤 11시 10분께 아내로부터 “주차할 곳이 없다. 한 곳 있긴 한데 다른 차가 주차를 이상하게 해놔서 주차를 못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A 씨는 경차를 타는 아내가 왜 주차를 어려워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직접 주차장에 내려가 봤다고. 주차장에 간 A 씨는 주차 칸 두 칸을 차지하고 있는 모닝을 보고 기가 찼다고 했다.
A 씨는 모닝 차주에게 문자를 보냈고, 답장이 없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모닝 차주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대신 “미안합니다.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자동 응답 메시지가 왔다.
이에 대해 A 씨는 “주차를 그렇게 해놓은 건 화가 났지만, 시간이 11시 20분이라 너무 늦었다 싶어 ‘내일 미안하다고 문자 보내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단 넘어갔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모닝 차주는 사과는커녕 “아무리 그래도 늦은 밤에 전화질, 문자질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되레 A 씨를 나무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문자를 보고 황당했던 A 씨가 전화를 걸자, 모닝 차주는 “딴 데 주차하면 되지 왜 늦은 밤에 전화하고 난리냐.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든지 나한테 전화하지 마”라고 화를 내며 멋대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A 씨는 “어디 회사 다닌다고 본인 명함도 차에 올려놓으셨던데 그런 식으로 인생 살지 맙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모닝 앞에다 주차하고 사이드 올려놓으시지. 자기 시간 귀한 줄 알면 남 시간도 귀한 줄 알아야 함”, “자기가 밤에 전화하게 만들어 놓고 적반하장이네”, “전화질 문자질? 말하는 거 봐라. 진짜 뻔뻔하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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