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필요해” 편의점 업주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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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필요하다”며 흉기를 들고 마트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특수강도·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집에 있던 흉기를 챙겨 금천구 소재 편의점에 들어가 업주를 위협해 현금 3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근처 다른 마트로 이동해 똑같은 범행을 저지르려다가 매장 관계자에게 제압당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했다”며 범행 동기를 밝혔으며 주취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