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수’ 추가 기소 오재원,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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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13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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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2024.3.21 뉴스1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2024.3.21 뉴스1
수십 차례 필로폰 투약한 혐의에 이어 마약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오재원의 변호인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에서 “모두 자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해 11월 유흥업소 종사자인 지인 A 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함께 기소된 A 씨는 B·C 씨와 공모해 수면마취제를 판매한 혐의가 있다.

A 씨는 또 오재원에게 필로폰 약 0.2g을 건네주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수면마취제 250㎖를 주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에게는 21차례 마약성 수면제 400정을 매도한 혐의도 적용됐다.

A 씨는 다음 기일에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미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진행 중인 오재원의 다른 재판과 이 재판의 병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지난달 1일 열린 해당 재판에서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있다.

필로폰 투약을 신고하려는 지인을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전화를 내리치고 협박하며 멱살을 잡은 혐의도 오 씨에게 적용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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