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고 꿀벌 키워 지속가능한 생태계 만든다

  • 동아일보

[환경의 날] LG전자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2023년부터 ‘스마트 그린 비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2023년부터 ‘스마트 그린 비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부터 곤충을 위한 사내 정원 조성까지 전 세계 법인과 협력해 현지 환경에 맞는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세계 곳곳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 해외 법인의 자체적인 활동 외에도 소속 국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동참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이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지난 2017년부터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를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방식으로 스페인 인구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나무 심기 캠페인은 스페인을 넘어 △인도 ‘LG 그린 커버’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 등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국가 탄소 배출 저감 정책 ‘사우디그린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LG 얄라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얄라란 ‘함께 가자’는 뜻의 아랍어다. 현지 임직원이 사막지대를 찾아 나무 심기에 직접 나서며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다.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기후 위기로 개체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곤충 및 식물을 위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2023년부터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내 모든 식물의 수분(受粉)이 가능한 유일한 토종 꿀벌인 ‘이베리아 꿀벌’을 약 4700만 마리까지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지난 5월 급격하게 감소한 이베리아꿀벌을 1년여 만에 약 350만 마리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LG전자 북미 법인은 올해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수분 매개자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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