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 포스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오는 2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장에서 전문대학 RISE 대응 광역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광역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직접 만나 상생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과 전문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산학정·RISE·전문대학과 지역발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선 박성하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이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전략’,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이 ‘지역발전 차원에서의 전문대학 역할과 기여’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이후에는 광역단체별 RISE 대응 토론, 건의사항 및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진다. 지역별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지역 RISE 추진현황과 전문대학 애로사항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전문대교협 등에 RISE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해당 지역 전문대학의 RISE 대응 건의사항 등이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의 RISE 대응은 지역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토론회 개최 이후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