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문대와 디지털 캠퍼스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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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총장 오덕성)는 해외 명문대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해 특성화 교육의 강점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2년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돼 6년간 120억 원을 지원받으며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독일 미텔슈탄트대와 산학협력 교육모델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된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외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3회 연속 인증(2014년, 2019년, 2024년)을 획득한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는 AACSB 혁신상 2회(2016년, 2022년) 수상에 이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공동 온라인 학사·석사과정 모두 교육부 승인을 받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우송대 엔디컷국제대학은 해외대학 복수학위, 해외 인턴십, 전공 자기주도 설계, A-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해외 명문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취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를 조기 졸업한 이하진 씨(국제경영학과 10학번)는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프로그램개발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페어몬트주립대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2017년 졸업생 장소영 씨, 2018년 졸업생 강수연 씨, 이혜연 씨는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WVU) 의대의 루비 메모리얼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한 박민 씨는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를 따고 현재 미국의 한 헬스케어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오덕성 총장은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교육 과정과 생애주기 학생 지원 시스템, 디지털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중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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