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출근길 기온 ‘뚝’ 꽃샘추위…서울 등 중부지방 영하권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8일 0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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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6~3도, 낮 최고 5~12도
서울 -1도, 대전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8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꽃샘추위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부터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며 “특히,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져 이날은 중부내륙, 내일은 전국 내륙에서 -5도 내외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오르내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9도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산지에 가끔 1㎜ 내외의 비나 1㎝ 내외의 적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부터 동해 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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