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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채상병 사건’ 피의자 이종섭 출금 요구에…공수처 “‘국가대표’ 신분 고려”
뉴스1
업데이트
2024-03-05 13:51
2024년 3월 5일 13시 51분
입력
2024-03-05 12:39
2024년 3월 5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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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2023.9.26/뉴스1
지난해 7월 호우 실종자 수색 중 발생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피의자로 입건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 필요성이 제기된 데에 대해 “국가를 대표해 가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고발됐더라도 국가를 대표해 공무로 정식 인사 발령이 나서 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출국금지 조치가 실행됐는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출국 전 수사가 필요하면 응하겠다는 동의서를 받는 등의 조치에 대해서는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이 전 장관 측과 수사·출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채상병 사건과 관련,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겠다는 해병대 수사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한 의혹으로 지난해 9월 고발됐다.
그러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이 전날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수사에 차질이 생긴다는 우려와 함께 야권을 중심으로 출국금지 요구가 나오고 있다.
공수처는 앞서 1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국방부 검찰단 등을 압수수색했으나 ‘윗선’에 해당하는 군 관계자들은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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