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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상병 눈썰미에 ‘킹크랩 밀반입’ 포착…해경이 현장출동해 검거
뉴스1
입력
2024-02-14 17:58
2024년 2월 14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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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 육군 제53보병사단은 14일 최근 해경의 수산물 밀반입 선박 검거를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육군 제53보병사단 제공)
지난 설 연휴 러시아산 수산물을 밀반입하려던 선박이 군·경의 긴밀한 공조로 적발됐다.
14일 부산해양경찰서, 육군 제53보병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러시아산 킹크랩 등 수산물을 부산항으로 밀수하려던 20톤급 선박을 검거했다.
앞서 레이다를 통해 부산 항포구에서 출항한 선박이 울산 쪽에서 남하하며 횡단하는 선박과 접촉 및 분리하는 것을 식별한 육군은 이를 상급부대에 보고하고 관할 해경에 확인을 요청했다.
미식별 선박 확인 요청을 받은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러시아산 킹크랩 등 냉동 수산물 70여 박스(박스당 약 24kg)를 싣고 부산항으로 들어오려던 선박을 추적해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부산해양경찰서와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이날 합동 표창 수여식을 열고 18해안감시기동대대 레이다 기지와 근무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최초 의심 선박을 식별했던 이진우 상병은 “평소 훈련받은 대로 감시임무를 수행했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겠다는 자세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은 “이번 밀수 검거는 해경과 군 간의 긴밀한 공조로 밀수자를 신속하게 검거한 우수사례로,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군과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을 통한 밀입국 등 해양국경범죄 예방 및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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