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수변 야경 맛집’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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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신정교 밑 공간 활용
사계절 상징하는 조명 연출


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아래의 야간경관을 개선한 모습. 양천구 제공
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아래의 야간경관을 개선한 모습. 양천구 제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안양천 신정교 아래 공간을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바꿨다.

안양천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장미·갈대·눈 모양 그림 등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이 다리를 비추고, 30여 색 경관조명이 다리 아래쪽을 비추며 장관을 연출한다. 구의 공식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를 활용한 반려견 에티켓 문구와 안양천공원 홍보 그림을 표출하는 바닥조명도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구는 안양천이 매년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자주 범람하는 만큼 조명을 계획 홍수량에 해당하는 물의 높이보다 높게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

이 구청장은 “이곳이 구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거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서울 톡톡#서울#양천구#야간경관 개선 사업#안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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