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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한 적 없는데… “3년 전 맡긴 돈 내놔” 은행서 소란 피운 50대
뉴스1
업데이트
2024-01-30 09:49
2024년 1월 30일 09시 49분
입력
2024-01-30 09:48
2024년 1월 30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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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예금 기록이 없는데도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은행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퇴거 불응 혐의로 A씨(59·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강릉 금학동의 한 은행에서 ‘3년 전 맡겨둔 돈을 찾으러 왔다’며 업무를 방해하고 은행지점장의 퇴거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채 50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A씨는 이 은행 예금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은행 창구가 아닌 상담실로 이동할 것을 설득했으나, 계속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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