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기도 잇는… 심야버스 2개 노선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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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심야 공항버스가 다음 달부터 늘어난다.

2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 심야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경기도 구간의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의 심야시간 운행횟수를 늘려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2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경기 남양주시 진벌리(N8844)와 용인시 한국민속촌(N8877) 구간을 각각 오가는 2개 노선이 새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들 신규 노선은 매일 2차례 운행하며 인천공항∼경기도 심야 공항버스 운행 노선은 6개에서 모두 8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또 기존 6개 노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도착 시간을 고려해 심야 시간대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노선별 운행시간과 정류소 위치 등은 버스 운송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심야 시간대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어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심야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경기도#심야 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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