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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장·사내결혼까지 ‘똑 닮은 자매’…고성군청 세쌍둥이 화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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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6:35
2024년 1월 26일 16시 35분
입력
2024-01-26 16:34
2024년 1월 26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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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셋째남편 하태규씨, 셋째 장서진씨, 둘째남편 오규형씨, 둘째 장서연씨, 첫째남편 김영석씨, 첫째 장서은씨. (고성군 제공)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일란성 세쌍둥이 자매가 사내커플로 있다 부부의 연을 맺는 똑 닮은 삶을 살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경남 고성군청에서 근무하는 세쌍둥이 장서은(첫째·29), 서연(둘째), 서진씨(셋째)다.
유년 시절 창원에서 자란 세쌍둥이는 맞벌이 부모님 대신 고성에 거주하는 외할머니와 지내며 고성과 인연을 맺게 됐다.
방학마다 놀러온 고성은 어느덧 세쌍둥이에게 제2의 고향이 됐다.
그곳에서 경남도청에서 근무하는 외삼촌을 만나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정신’을 배우며 공직자의 꿈을 키웠다.
그렇게 2015년 10월 가장 먼저 둘째 서연씨가 고성군 하일면사무소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일년 뒤 첫째 서은씨가 영오면사무소, 셋째 서진씨가 영현면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됐다.
세쌍둥이의 닮은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세쌍둥이는 각자 고성군청 임용 동기, 같은 부서 동료를 만나며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2019년 첫째 서은씨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결혼에 골인했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2022년 3월 첫째 서은씨가 딸을 낳고 이듬해 9월 셋째 서진씨가 아들을 출산했다. 첫 아이를 임신 중인 둘째 서연씨는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
세 자매와 배우자들은 같은 직장에 근무하며 서로 업무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세쌍둥이 자매가 함께 고성군청에서 근무하는 것도 흔히 있는 일이 아닌데 고성군청 내에서 인연을 만나 이제는 한 아이의 부모가 돼 인구증가에도 기여하니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고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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