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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로 맞았다” 정수근 아내, 경찰에 처벌 의사 전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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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14:45
2024년 1월 22일 14시 45분
입력
2024-01-22 14:44
2024년 1월 2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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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골프채로 머리를 맞았다며 신고한 전 프로야구선수 정수근(47)의 아내가 경찰에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일 발생한 정씨의 가정폭력 사건 조사를 위해 조만간 정씨의 아내 A씨를 불러 피해자 진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께 남양주시의 자택에서 술에 취한 남편에게 골프채로 머리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이마에 상흔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특수폭행으로, 범행 과정에 흉기가 될 수 있는 골프채가 사용된 점이 고려됐다.
반의사불벌죄인 일반 폭행과 달리 특수폭행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이 이뤄진다.
이 때문에 당장 A씨의 처벌 의사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건처리 과정에서 특수폭행 혐의가 인정되지 않더라도 A씨가 처벌을 원할 경우 일반 폭행으로 처벌을 이어갈 수 있다.
아직 피해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A씨의 부상이 이마에 찰과상을 입는 정도에 그친 것으로 볼 때 정씨가 골프채를 직접적으로 휘두른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정씨 역시 사건 발생 후 아내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경찰은 아내 A씨의 진술을 확보한 이후 정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내 A씨가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피해자 조사는 진행하지 못한 상태”라며 “자세한 것은 피해자 진술을 들어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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