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마을버스(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
18일 오후 8시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마을버스가 오르막길을 오르다 뒤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분경 이 마을버스는 홍은사거리에서 녹번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오르막길 도로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출발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졌다.
이 버스는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정문 구조물을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승객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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