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일요일 아침부터 눈·비[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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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2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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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전국 새해 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추위도 잊은 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2024년 새해 소망과 각오를 다지는 전국 마라톤동호인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해 8㎞(행복 코스)와 5㎞(건강 코스) 완주에 도전했다. 2024.1.7. 뉴스1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전국 새해 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추위도 잊은 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2024년 새해 소망과 각오를 다지는 전국 마라톤동호인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해 8㎞(행복 코스)와 5㎞(건강 코스) 완주에 도전했다. 2024.1.7. 뉴스1
토요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9도까지 내려가면서 쌀쌀하겠다. 곳곳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돌겠다. 강한 바람에 먼지가 가시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랜만에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일요일 오전부터 경기·강원 북부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내려가며 쌀쌀하겠다. 하늘은 미세먼지 없이 맑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가 예상된다.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를 밑돌겠고, 공식 기온관측지점이 아닌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가 설치된 강원 내륙·산지는 기온이 -10도를 밑돌겠다.

오전 6~9시부터 낮 12시~오후 3시 사이에 울릉도·독도에 1~3㎝의 눈이 내리거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 산지엔 시속 70㎞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이 발생하면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하겠다.

일요일인 14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 9시~낮 12시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서 시작돼 낮 12시~오후 3시에 그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3~6시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내륙에도 비·눈이 내리겠다. 이번 비나 눈은 오후 6~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이르면 12일 오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전날(13일)보다 기온이 3~4도 올라가겠다. 그래도 여전히 아침엔 남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주말간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가 대체로 청정하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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