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손잡고 창업기업 단계별 맞춤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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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총장 김종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도체 및 로봇 분야 초융합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의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공 간, 대학 간,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인문과 공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 모델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과 변화를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의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산학협력 통한 첨단 분야 다수 창업 지원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 및 뉴노멀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 계획인 ‘K-산학협력 발전계획 2030’을 선포하고 대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및 실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는 예비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반도체 외 다수의 분야에서 단계별 맞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광운대 산학협력 분야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2023년 학생창업지원 부문 재학생당 창업 전담 인력 전국대학 1위, 재학생당 지원금 5위, 학생창업성과 부문 기업당 고용 인원 6위를 달성했다. 2021년, 2022년 학생창업 지원 및 성과 부문 각 5위 및 7위, 2021년 재학생당 창업지원금 1위 성과를 거뒀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2년 연속 연차 평가 S 등급을 받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신규 주관기관에 선정돼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의 성공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 교육, 멘토링, 판로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0여 개의 민간 투자기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No.1 Collective Impact’를 비전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 공공성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과 창업 부문에서 특히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운대는 개방·공유·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서울 동북 4구, 구리시, 오산시 등 여러 지역 내 10개가 넘는 거점 센터를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산업 연계 R&BD 매칭,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 청소년 심리상담, 가족 문제 해결, 교육 격차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러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창업 유도 및 창업 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재정 지원과 창업 로드맵(YEP) 브랜딩, 스타트업 연계 전공 등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창업 친화적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광운대 역세권 개발 연계

광운대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2023년 서울 캠퍼스타운 신규 공모 종합형 사업에 연속 선정돼 노원구와 함께 총사업비 100억 원에 달하는 ‘산·학·민·관 협력형 캠퍼스타운 2.0을 통한 동북권 창업밸리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1차 단위형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2차 종합형 사업을 연속해 진행 중에 있으며 단위형 사업과 종합형 사업의 성과에 이어 2023∼2026년에 걸쳐 창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 앨리에서 유니콘 밸리’ 조성을 실현하는 단계별 전략을 통해 캠퍼스타운 사업 7년간 축적된 광운대만의 기술 창업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 기업 육성, 창업 인재 양성,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원구와의 재정 연계를 통해 상생 가능한 지역 축제 및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북권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자리를 굳혔으며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GTX-C 노선 개통,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노원구의 경제적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도체 및 AI 관련 학과 신설과 시너지를 일으켜 지속적이며 점진적으로 지역 상생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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