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찢고 나온 채널A 새 드라마 주연들

이동해-이설 주연 ‘남과여’ , 26일 첫 방송
매주 화요일 10시 반 안방 달궈
네이버 인기 웹툰 ‘남과여’ 원작

채널A 새 드라마 ‘남과여’ 포스터. 채널A 제공

채널A가 매주 화요일 선보일 새 드라마 ‘남과여’가 오는 26일(화) 밤 10시 반 첫 방영을 시작한다.

웹툰 평점 1위에 오를 만큼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네이버 인기 웹툰 ‘남과여’(혀노 작가)를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을 각각 맡은 이동해와 이설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원작 웹툰 주인공과 닮은 모습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태기 찾아온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드라마의 주인공 이동해와 이설은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닮은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채널A 제공

오랜 기간 연애를 해온 두 연인.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둘은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을 곁에 둔 채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이들에겐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까?

배우 이동해와 이설은 드라마 ‘남과여’에서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7년 차 장기 연애 커플 정현성과 한성옥을 각각 연기한다.

‘현실 연애’를 고스란히 반영한 이들의 연애 이야기는 사랑을 경험한 모든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의 이동해는 2014년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 이후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오! 영심이’에서 시크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설은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흐르다 △썬더버드를 비롯해 드라마 △D.P 시리즈 △어느날 △아만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다져온 배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들이 ‘남과여’에서 어떤 연애 이야기를 펼쳐놓을지 주목된다.

채널A는 최근 드라마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티저 영상에서 두 주인공은 연애 7주년 기념일임에도 서로를 서운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의 연애 전선에 문제가 생겼음을 예고했다. 특히 웹툰 ‘남과여’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동해와 이설의 모습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