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결해진 식당… 손님맞이 자신감 쑥”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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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음식점 대상 위생 관리 컨설팅 제공
34개 업소 대상으로 총 5회 컨설팅
참여 업소, 97% 이상의 만족도 보여

강동구 내 한 식당이 보건소의 위생 관리 컨설팅을 받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 내 한 식당이 보건소의 위생 관리 컨설팅을 받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컨설팅 사업을 최근 진행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식중독이 유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동구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천호동에 위치한 소규모 일반음식점 34개소에 전문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을 파견했다. 구는 총 5회에 걸쳐 식자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등 주방 위생 관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항균도마 등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주방도구 8종을 제작·배부했다.

구에 따르면 참여자의 97% 이상이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되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컨설팅 전후로 주방 상태를 평가한 결과 약 80%의 업소의 위생 상태가 개선됐다.

구는 앞으로도 컨설팅을 받은 업소가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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