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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연금 月300만원 넘게 받는 부부 1000쌍 돌파…최고 수령액 469만원
뉴스1
업데이트
2023-12-08 10:54
2023년 12월 8일 10시 54분
입력
2023-12-08 10:53
2023년 12월 8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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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제공
부부 합산 월 300만원을 넘게 받는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가 1000쌍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총 65만3805쌍이었다.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2018년 29만8733쌍, 2019년 35만5382쌍, 2020년 42만7467쌍, 2021년 51만5756쌍, 2022년 62만4695쌍 등 꾸준히 늘고 있다.
남편과 아내의 수령액이 월 300만원을 넘는 부부 수급자는 올해 6월 기준 1035쌍(2070명)으로 처음 1000쌍을 넘어섰다.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69만원이었다.
월 3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부부는 2018년 6쌍에서 시작해 2020년 70쌍으로 늘었고,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 등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개인으로 국민연금(노령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수급자는 266만원을 수령했다. 장애연금 최고 수령액은 207만원, 유족연금은 143만원이었다.
지금까지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하면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첫 수령일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억412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최고령 수급자는 노령연금의 경우 95세, 장애연금은 92세, 유족연금은 110세였다.
국민연금 수급자 중 100세가 넘은 경우는 총 174명으로, 남자 39명, 여자 135명이었다.
가장 오랫동안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노령연금의 경우 총 30.5년을 받았고, 장애연금은 34.3년, 유족연금 34.4년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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