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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턴 부당해고’ 의혹 국민의힘 조수진, 檢 수사 받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04 09:41
2023년 12월 4일 09시 41분
입력
2023-12-04 09:41
2023년 12월 4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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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인턴, 경찰에 불송치이의서 접수
지난 1일 檢 송치…기록도 송부 예정
인턴 사직원 대필작성·부당해고 의혹
국회의원실 인턴 비서관 부당해고 의혹을 받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에 이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조 의원실에서 인턴 비서관으로 일했던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불송치이의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송치이의서가 접수 완료돼 지난 1일자로 서울남부지검에 해당 사건을 송치했으며, 관련 기록은 오늘(4일) 송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실에서 인턴 비서관으로 일했던 A씨는 지난해 6월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조 의원과 의원실 직원들이 자신의 사직원을 대필로 작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건을 들여다 본 경찰은 지난달 9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조 의원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의원실 소속 행정비서관 B씨만 검찰로 넘겼다.
한편, 조 의원은 인턴 부당해고 의혹 등으로 윤리위원회에 제소되기도 했다.
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지난 6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에 대한)신고 건이 3건 들어와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그에 대해서 징계 개시를 할지 말지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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