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연루 마약사건’ 30대 女작곡가도 피의자 전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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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7일 15시 00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뉴스1
배우 이선균씨(48) 등이 연루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사건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작곡가 정다은씨(31·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씨는 2009년 유명 배우를 닮은 외모로 유명해져서 타 방송에 출연한 뒤 작곡가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2016년과 2021년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으나, 최근 또다시 마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았다.

정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에 연루된 이 업소 실장 A씨(29·여) 사건에 내사자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정씨는 최근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 수사 대상자는 총 7명이고, 내사자는 3명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넘겨진 피의자는 정씨와 A씨다. 나머지 5명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아직 내사 단계로 확인됐다.

수사 대상자 중 마약을 제공한 의사 B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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