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장애 관련 대국민 사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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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6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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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신분증 시스템 장애와 관련, 한국조폐공사가 26일 임직원 공동명의로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이날 대국민 사과 성명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운영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우려와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철저한 시스템 관리와 운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적인 정기점검도 서비스 이용이 적은 야간 또는 주말 시간대에 실시할 계획이다.

테스트 전용 데이터 저장 공간을 별도로 운용해 작업 점검 시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작업통제관리를 위한 내부 시스템인 ITSM(IT Service Management)을 도입해 IT 서비스 관리 표준 운용 절차를 곧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4일 낮 1시 57분 발생한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장애의 경우 이날 오후 8시 40분 전체 서비스 복구가 완료된 가운데 26일 현재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조폐공사는 24일 장애 원인인 스토리지 환경설정 오류를 해결하고 서버를 재기동, 오후 2시 49분 모바일 신분증 앱 일부를 정상화했다. 이어 오후 3시 20분 홈페이지 및 앱 기능 일부가 추가 정상화되고, 오후 7시 신규 발급과 검증 앱 기능을 복구하며 정상화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폐공사는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웹사이트와 앱장애 원인은 운영서버 자체 점검 중 환경설정 오류로 인한 서버다운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스토리지 환경설정 오류’로 인한 서버다운이다. 서버 접근권한 변경에 따라 서버와 스토리지 간 연결이 단절된 것을 의미한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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