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아침밥 준다…2027년까지 서울 77개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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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9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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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시범 학교인 서울 은평구 선일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 아침 메뉴는 밥, 국이 아닌 와플이나 핫도그, 주먹밥 등의 간편식이다. /뉴스1
조식 시범 학교인 서울 은평구 선일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 아침 메뉴는 밥, 국이 아닌 와플이나 핫도그, 주먹밥 등의 간편식이다. /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학교 아침밥’ 사업을 2027년까지 최대 77개교로 확대한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모닝밀 시범학교’를 2027년 최대 77개교까지 늘리고, 학교당 지원 예산을 연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선일여중과 정의여고를 포함해 내년에는 서울 관내 11개 교육지원청당 1곳씩 총 11곳을 시범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33곳, 2026년 55곳, 2027년 77곳으로 시범학교 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2월 시범 학교에 참여할 학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계획대로 확대할 수 있도록 다음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지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의회에서 예산 확보가 어렵다면 교육청 자체 재원을 활용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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