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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독감 환자 빠르게 확산…일반 외래환자도 유행기준 2배 수준
뉴스1
입력
2023-09-22 10:30
2023년 9월 22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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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병원에서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9월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2학기 개학과 맞물려 7~12세 독감 환자는 유행기준의 4.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7주차(9월 10~16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13.1명으로 유행 기준(6.5명)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6주차 독감 의사환자분율(11.3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유행 양상을 살펴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7월 23~29일(29주차) 17.3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30주차 15명→31주차 14.1명→32주차 12.5명→33주차 12명→34주차 10.6명→35주차 10명으로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9월 들어 36주차(3~9일) 11.3명→37주차(10~16일) 13.1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우상향 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주차 7~12세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30.8명으로, 유행 기준의 약 4.7배에 달했다. 또 13~18세는 20명, 1~6세는 14.4명, 19~49세는 11.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질병청은 독감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무료 예방 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동절기 유행 대비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2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산부는 다음달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고령층은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접종한다. 75세 이상은 다음달 11일부터, 70~74세는 다음달 16일부터, 65~69세는 다음달 19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인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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