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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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

2023년 서울대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모습. 관악구 제공
2023년 서울대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모습. 관악구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와 함께 응모한 ‘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 간 서울시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 서울 시내 12개 주요 대학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관악구와 서울대는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캠퍼스타운 사업은 물론 관악S밸리 사업 등 벤처·창업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킬 동력을 얻게 됐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에 구 예산 및 서울대 예산을 추가 투입해 ‘서울대 캠퍼스타운 2.0’을 추진할 계획. 교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 기업의 지역 내 안착을 지원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스탠포드대 출신 학생들이 창업한 기업이 실리콘밸리를 만들었듯 서울대와 힘을 합쳐 관악구를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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