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역 서점-출판사 150여 곳 참여
다음 달 1∼3일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고양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읽는 사이에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다.
행사에선 지역 서점과 출판사 150여 곳이 참여하는 ‘북마켓’이 열린다. 은희경 박준 백영옥 등 작가들과 시민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작가 김영하, 개그맨 김영철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책과 마라톤을 함께 즐기는 ‘독서 마라톤’ △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서감상화 대회’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잔디밭 책 멍멍’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 등 이색 행사도 진행된다. 고양시는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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