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인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고전, 예술강좌, 외국어 회화 등 22개 강좌를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강독(시경) △고전강독(소학) △고전과 함께하는 한자교실 △이야기와 어원이 함께하는 영어회화 △서예·한국화·민화교실 △통기타 여행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색깔 △하브루타 책놀이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강좌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만들기 △독서 미식회 △패브릭 소품 만들기 △역사인문학 등 총 7개 강좌를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클래식 인문라이브러리 △경제 인문학 △맛있는 독서 △식물세밀화 그리기 △마음을 담는 캘리그래피 △시 낭송 △작품으로 만나는 미술사Ⅱ 등 7개 강좌를 마련했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여름 독서교실을 개설해 무등도서관은 9∼11일, 산수도서관은 16∼18일 운영한다.
송경희 광주시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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