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400년 된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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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10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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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오전 6시경 경북 구미 선산읍 독동리 천년기념물 357호 반송이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8.10/뉴스1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오전 6시경 경북 구미 선산읍 독동리 천년기념물 357호 반송이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8.10/뉴스1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400년 된 천연기념물(357호) ‘반송’ 일부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 후 문화재청과 구미시에 통보했다.

이 반송은 수령이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 밑줄기 둘레 4.05m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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