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절정 꽉 막힌 고속도로…강릉→서울 4시간10분

8월6일 일요일 11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갈무리)

여름 휴가가 절정에 이른 6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자동차 46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교통 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주요 휴가지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해 오후 4~5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후 11~12시쯤 정체가 점차 풀려 이동이 원활해지겠다.

올 여름 피서철 극성수기를 맞은 지난달 30일 강원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3.7.30. 뉴스1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오전 11시 기준)은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11분 △대구 4시간31분 △강릉 4시간10분 △양양 3시간2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40분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43분 △울산 4시간23분 △대구 4시간31분 △강릉 2시간54분 △양양 2시간22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6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