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5도 ‘폭염’…최대 40㎜ 소나기, 더 푹푹 찐다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충남 청양 청남면 인양리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된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7/뉴스1

토요일인 29일은 낮 기온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면서 매우 덥겠다. 일부 지역에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체감 온도만 높이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의 아침최저기온은 22~26도, 낮최고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다소 덥겠다.

체감온도도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겠는데, 무더운 날씨에 더해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를 높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낮 12시~오후 9시에는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내륙, 전남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1.5~4.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