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문 방류’ 8일 만에 종료…‘발전최대방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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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9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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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댐 수문 방류를 8일 만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수문 6개를 열고 방류하고 있는 충주댐. (자료사진)
19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댐 수문 방류를 8일 만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수문 6개를 열고 방류하고 있는 충주댐. (자료사진)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댐 수문 방류를 8일 만에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2시 충주댐 수문을 닫고 발전최대방류만 유지하기로 했다.

충주댐은 지난 11일 장마철 강우 유입에 대비해 수문 2개를 열고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했다.

지난 13일에는 장마전선이 충북 북부지역과 강원 남부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수문 6개를 모두 열었다.

계속된 집중호우에 지난 15일에는 수위가 계획홍수위 145m에 육박하며 방류량을 최대 1만5000톤까지 늘리기도 했다.

18일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초당 1500톤까지 줄였고, 19일 비가 그치자, 수문을 모두 닫기로 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수문을 열어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댐 수위는 오전 10시30분 기준 131.09m를 보이고 있다.

(충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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