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물놀이하며 더위 물리쳐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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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톡톡]강동구 관내 수경시설 본격 가동
경관형 수경시설, 매일 2회 가동
물놀이형 수경시설에는 안전요원 배치

강동구 내 상징가로공원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오는 7∼8월 가동된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 내 상징가로공원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오는 7∼8월 가동된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여름철 한낮의 더위를 식혀줄 수경시설의 가동을 최근 시작했다.

강동구는 관내 곳곳에 조성된 수경시설이 여름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강동구 수경시설은 크게 경관형 수경시설과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나뉜다. 강동구의 관광 명소인 일자산 폭포를 비롯해 강동구청역 교통섬 등 7곳에 설치된 경관형 수경시설은 지난달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오는 9월까지 매일 2회(낮 12시, 오후 2시) 각각 90분간 가동된다.

상징가로공원과 성심어린이공원 등 14곳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7∼8월 중 매일 3회(오후 1시, 3시, 5시) 각각 40분간 운영된다. 특히 강동구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또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1회 이상 저류조를 청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어린이 등 주민들이 여름철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구내 수경시설에 대한 안전 및 위생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서울 톡톡#서울#강동구#수경시설#물놀이형 수경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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