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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꽈당’ 오토바이 도와줬는데 “왜 신경 써”…음주·무면허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5-14 20:10
2023년 5월 14일 20시 10분
입력
2023-05-14 20:00
2023년 5월 14일 20시 0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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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8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강서구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채널A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A 씨는 강서구의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연거푸 넘어졌다.
이를 목격한 시민은 A 씨에게 다가가 오토바이를 세워준 뒤에 신고까지 했지만 A 씨는 휴대전화를 뺏으려 했다.
A 씨는 잠시 뒤 경찰차가 도착하자 시민을 밀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채널A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운전으로 350만 원의 벌금 수배가 내려져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A 씨는 면허 취소 상태로 오토바이를 계속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는 채널A에 “(시민이 돕는데, A 씨가) ‘내 인생 왜 신경 쓰냐’고 막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며 “사람을 막 오토바이로 밀고 가려고 하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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