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특별전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희귀 작품 포함 총 180여 점 전시
한가람미술관에서 9월 10일까지
깃발을 장식한 배들(Boats Dressed with Flags). 1946 From Edmond Henrard Collection
삶의 기쁨을 색채로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의 대형 회고전이 국내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특별전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연다. 전시는 제1, 2전시실에서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유화와 과슈, 판화 등 총 18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선 니스 시립미술관과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 소장품과 라울 뒤피 작품 개인 소장가인 에드몽 헨라드 컬렉션의 희귀 작품도 볼 수 있다.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 출품작에는 ‘자화상’과 ‘붉은 조각상이 있는 라울 뒤피의 아틀리에’ 등이 포함됐다. 니스 시립미술관은 ‘에밀리엔 뒤피의 초상’, ‘니스 부둣가 산책로의 카지노 앞을 지나는 두 대의 마차’ 등을 출품했다. 에드몽 헨라드 컬렉션 중에는 라울 뒤피의 패턴 디자인, 스케치를 비롯해 패턴을 활용한 의상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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