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택정비사업도 맞춤형 전략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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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공모 후보지 발굴
“노후한 주거환경 신속 개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후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후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택정비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택공급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구는 공모사업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공모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모사업 대상지의 노후도, 주거환경, 지역 특색 등을 조사해 공모사업 후보지를 유형별로 발굴하는 한편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공고된 ‘주택공급 공모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의 대상은 저층 주거지로 용역비는 6000만 원.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완료된다. △기초조사 및 개발 여건 조사 △공모사업 유형별 후보지 발굴 및 적정성 검토 △주민 의견 수렴 및 협의 지원 등이 용역의 구체적 내용이다.

최 구청장은 “이번 용역으로 열악하고 노후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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