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남서 27∼30일 개최

  • 동아일보

31개 시군서 4377명 선수단 참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7∼30일 성남시에서 열린다. 31개 시군에서 43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론볼과 보치아를 포함해 17개 종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후 5시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과거에는 비장애인 체육대회가 개최된 이후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지만, 올해 처음으로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먼저 열린다. 성화 점화에는 휠체어 탁구 종목의 윤지유 선수 등 장애인 선수가 직접 참여한다.

개회식에 사용하는 전력은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으로 진행된다. ‘녹색프리미엄’은 사용 예상 전력만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한 뒤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인증받는 것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 다음 성남시와 함께 후속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대회 기간 다수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안전 매뉴얼도 따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성남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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