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코로나19 ‘음성’…이번 주 대면 일정은 취소

  • 뉴시스
  • 입력 2023년 4월 12일 20시 17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잠복기 등 우려가 있어 이번 주 예정했던 대면 일정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이 부총리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오전 “이 부총리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총리는 당초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하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면서 이날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는 이 부총리를 대신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다. 학폭 근절 종합 대책은 한 총리가 직접 발표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전날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서울에서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하고 당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로 이동해 집무를 봤다.

[서울·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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