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926명 확진, 1주전 530여명↓…중대본 “확진 1만명대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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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12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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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9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9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9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3917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94만4430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1일) 1만2444명보다 1482명(11.9%) 증가했다. 1주일 전(5일) 1만4459명보다는 533명(3.6%)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닷새째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445명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18일째 1만명대다.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29명으로 전날 128명에 비해 1명 늘었다. 5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간(4월 6일~12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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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3만4356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8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34.5%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병상(감염병전담 병원(중등증))은 지정해 운영하지 않고 필요 시 병원에 자체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확충해 병상 동원에 따르는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유행은 2월 말부터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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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4월 3~8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명대며, 2월 말 이후 1만명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12주 연속 ‘낮음’이며 중증병상 가동률은 34.5%로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박 조정관 설명이다.

박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안정적 방역상황과 국민 면역 수준을 고려해 4월 7일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했다”며 “접종이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나,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감소했다. 접종을 원하는 국민께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나 지도 애플리케이션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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