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서 의자 휘두르고 돈 안내고 행패부린 취객들 검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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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 뉴스1 DB
광주 동부경찰서. 뉴스1 DB
주점에서 업무방해를 일삼은 취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사기 혐의로 A씨(51)를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새벽 광주 동구 금동의 한 맥주집에서 만취상태서 종업원을 향해 욕설을 하고 의자를 휘두르며 1시간 가량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서구와 광산구의 주점에서도 술을 마시고 음식 값을 지불하지 않은 채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B씨(64)도 송치했다.

B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3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가요주점에서 술에 취해 40분동안 주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 모두 과거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재범우려를 고려해 구속수사를 이어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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