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실증-판로 개척 2개 분야
내달 20일까지 참여 업체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글로벌 파트너 발굴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실증 트랙’과 해외 박람회, 수출상담회 등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벤트 트랙’으로 구성됐다. 해외 실증,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PoC(ProofofConcept·시장에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 등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글로벌 실증 트랙’ 부문의 경우 4개사를 선정해 사별로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이벤트 트랙’은 6개사 내외를 선정해 각각 5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인천 소재 스타트업이나 프로그램 선정 후 사업 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등)를 이전할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12개사를 지원해 △매출 120억 원 △신규 고용 51명 △투자 유치 27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펜타게이트의 경우 베트남 빈즈엉성 정부에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교통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신청이나 공고 내용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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