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서 꿈 이루세요”… 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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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투어-취농 인턴십 지원 등
고고 충북 농촌 프로젝트 추진

충북도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고Go고高 충북 농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의 농촌에서 ‘꿈을 이루고(Go), 행복을 높이고(高)’라는 뜻의 이 계획은 이주·정착 단계별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발굴 및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귀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보를 모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귀농·귀촌 체험투어 △농촌 창업여행 △도시 초·중학생 농촌유학 확대 등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열린다. 충북도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이주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돕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례로 농촌창업여행은 융·복합 산업 인증업체와 마을공동체·청년공동체 탐방, 농촌자원과 연계한 농촌 창업 성공사례 공유 등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주·정착 단계에서는 △취농학교 운영 △취농 인턴십 지원 △청년 창업드림 △귀촌인 고용업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도 농촌상생팀 하정순 주무관은 “기존의 지원정책은 취농·창업·취업 등 다양한 형태의 귀농·귀촌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이를 개선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는 귀농·귀촌인, 농촌활성화 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모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수현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만의 특화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멸 위기의 농촌을 살리고 과부하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고go고高 충북 농촌#귀농·귀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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