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노총 건설노조 군포사무실·노조간부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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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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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경. ⓒ News1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 News1
경기남부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9시부터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군포 사무실 등 4곳,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간부 등 10여명의 자택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를 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기간 수십차례에 걸쳐 노조 전임비 수천만원 상당도 가로챈 혐의도 있다.

경찰은 해당 노조를 대상으로 공동공갈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던 중 이날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까지 200일간 건설현장 불법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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